엑셀과는 다른 노션의 마법: 클릭 한 번으로 칸반 보드와 캘린더 넘나들기
노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데이터베이스(표)'를 만들고 나면, 하얀 모눈종이 같은 회색 선들 안에 데이터를 채워 넣는 것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입문자가 이 단계에서 멈추곤 합니다. 데이터베이스를 그냥 엑셀처럼 빽빽한 표 형태로만 놔두고 쓰는 것이죠. 만약 노션의 표를 그냥 표로만 쓰고 계신다면, 노션이 가진 진짜 매력의 20%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계신 것입니다.
노션의 데이터베이스는 내가 입력한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한 채, 내 눈이 가장 편안한 형태의 스킨(View)으로 언제든지 옷을 갈아입힐 수 있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칸반 '보드 뷰', 일정을 한눈에 관리하는 '캘린더 뷰', 그리고 나만의 예쁜 스크랩북이 되는 '갤러리 뷰'까지 노션의 3대 레이아웃을 마우스 클릭 동선 위주로 아주 쉽고 상세하게 정복해 보겠습니다.
📊 업무 흐름이 한눈에: 보드 뷰 (칸반 보드)
팀 프로젝트를 하거나 내 하루 업무 진행 상황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변경해야 하는 화면이 바로 '보드(Board) 뷰'입니다.
실제 실리콘밸리의 IT 기업이나 대기업 디자이너들이 업무 효율을 위해 벽면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옆으로 옮기며 작업하는 방식을 화면 속에 그대로 구현해 놓은 시스템입니다.
📱 표를 보드 화면으로 전환하는 경로
- 내가 만든 데이터베이스 표의 왼쪽 위를 보면 아주 작은 글씨로
[표]라고 적혀 있고 그 바로 오른쪽에 흐릿하게[+]모양 아이콘이 숨어있습니다. 이[+]버튼을 클릭합니다.- 화면 오른쪽에 '보기 편집' 제어창이 열리면, 상단 사각형 아이콘들 중
[보드]를 마우스로 클릭합니다.
보드를 생성하면 흐릿했던 격자무늬 표가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대신 화면 상단에 분류 라벨이 생성되고, 그 아래로 내가 썼던 글들이 하나의 독립된 카드 형태로 대개편됩니다.
대신 화면 상단에 분류 라벨이 생성되고, 그 아래로 내가 썼던 글들이 하나의 독립된 카드 형태로 대개편됩니다.
- 드래그 앤 드롭의 편리함: 내가 앞에서 작성했던 카드를 마우스로 꾹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 [진행 중]이나 [완료] 칸으로 슥 이동해 보세요.
- 내가 직접 글자를 지우고 다시 쓸 필요 없이, 마우스 움직임 한 번으로 이 카드가 가진 업무 상태(속성) 정보가 즉시 업데이트 됩니다. 내 업무가 지금 어디서 막혀있고 어떤 게 끝났는지 직관적으로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습니다.
🗓️ 흩어진 일정을 하나로 묶다: 캘린더 뷰
데이터베이스의 세로 열(속성) 중에 날짜 정보를 입력해 둔 항목이 단 하나라도 있다면, 이 표를 거대한 월별 달력 형태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캘린더(Calendar) 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기를 쓰거나 업무 마감일, 약속 일정을 빽빽한 표로 보면 어떤 게 더 급한 일정인지 한눈에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 클릭 한 번으로 내 스케줄러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 캘린더 뷰 전환 및 실전 활용 팁
- 데이터베이스 좌측 상단의
[+](보기 추가) 버튼을 누르고, 오른쪽 제어창에서[캘린더]아이콘을 선택합니다.- 흐릿한 표 양식이 사라지고, 우리가 흔히 방에 걸어두는 커다란 월간 달력 화면으로 순식간에 탈바꿈합니다.
표에 입력해 두었던 마감일 날짜를 계산해서, 노션 시스템이 알아서 해당 날짜 칸 안으로 내 업무 글자 카드를 쏙쏙 집어넣어 줍니다. 달력 화면 안에서도 노션의 편리함은 빛을 발합니다.
- 일정 변경하기: 달력 칸에 들어있는 업무 카드를 마우스로 붙잡아서 다른 날짜 칸으로 슥 드래그하면, 그 카드가 품고 있던 내부 마감일 날짜 데이터가 자동으로 즉시 수정됩니다.
- 새 일정 만들기: 빈 날짜 칸 위에 마우스를 슬며시 올리면 우측 상단에 조그맣게
[+]모양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걸 클릭하면 해당 날짜가 이미 지정된 새로운 하위 메모 창이 열려 스케줄 등록이 극도로 편리해집니다.
🖼️ 직관적인 포트폴리오 창고: 갤러리 뷰 (액자 형태)
텍스트보다 이미지나 사진 위주의 데이터를 수집할 때, 예를 들어 인테리어 레퍼런스 스크랩북, 북마크 저장소, 혹은 나만의 영화 리뷰 게시판을 만들 때 끝판왕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갤러리(Gallery) 뷰'입니다.
브랜딩 레퍼런스 스크랩, 디자인 썸네일 시안, 혹은 명함 관리나 독서 기록장 등을 만들 때 주로 쓰입니다.
브랜딩 레퍼런스 스크랩, 디자인 썸네일 시안, 혹은 명함 관리나 독서 기록장 등을 만들 때 주로 쓰입니다.
마치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화면을 내 노션 페이지 안으로 그대로 가져온 듯한 세련된 화면을 제공합니다.
📱 사진이 한눈에 보이는 갤러리 세팅
- 데이터베이스 좌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고, 제어창에서 사각형 격자 모양의[갤러리]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처음 갤러리를 켜면 하얀 네모 카드 안에 텍스트의 첫 줄만 덩그러니 보여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내가 등록한 예쁜 사진이 액자처럼 카드 정중앙에 바로 보이도록 옵션을 켜주어야 합니다.
갤러리 뷰 우측 상단의 [점 3개(더보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메뉴 중
[레이아웃]➔ [카드 미리보기] 순서대로 클릭합니다.
(상단 갤러리 기본선택 되어있음)'카드 미리보기' 옵션을 '페이지 콘텐츠' 또는 '커버'로 변경해 줍니다.
이제 내가 각 하위 페이지 상단에 [커버 추가] 버튼을 눌러 등록해 둔 세련된 배경 이미지들이 갤러리 카드 전면에 액자 사진처럼 실시간으로 반영됩니다.
지루한 글자들의 나열에서 벗어나, 마우스 스크롤을 내리는 것만으로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나만의 멋진 포트폴리오 대시보드가 완성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 추가로 알면 좋은 돌발 상황 해결법 (FAQ)
Q1. 보드 뷰나 캘린더 뷰로 화면을 바꿨더니 원래 쓰던 격자무늬 표 화면이 사라졌어요. 다시 되돌릴 수 없나요?A1. 절대 지워진 것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데이터베이스 왼쪽 맨 위를 보시면, 내가 새로 만든 화면들이
[표], [보드], [캘린더]라는 탭 메뉴 이름으로 나란히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표] 글자를 툭 클릭해 주기만 하면 언제든지 내가 입력했던 익숙한 처음 표 화면으로 실시간 복귀가 가능합니다.Q2. 갤러리 뷰를 만들었는데 카드 크기가 너무 커서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크기를 줄이고 싶어요.
A2. 아주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A2. 아주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베이스 우측 상단에 있는
[...](점 3개 아이콘) 이 있는데요 이 점 3개 버튼을 클릭합니다. - 아래로 길게 열리는 메뉴 목록 중에서, 가장 첫 번째 줄에 위치한 눈 모양 아이콘 옆의
[레이아웃]글자를 마우스로 클릭합니다. - 오른쪽이나 아래로 세부 설정창이 하나 더 열리면, 중간에 위치한
[카드 크기]라는 항목을 찾습니다. 현재 기본값인 '보통'으로 지정되어 있을 텐데, 이걸 마우스로 클릭한 뒤[작게]로 변경해 줍니다.
변경하는 즉시 커다랗고 부담스러웠던 액자 카드들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줄어들면서, 화면 전체가 세련되게 정돈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엑셀이나 일반 메모장 앱에서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노션 데이터베이스만의 필살기, 보기 방식 커스텀 기술을 최신 기준에 맞춰 차근차근 알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데이터베이스 왼쪽 위에 숨어있는 작은
[+] 버튼을 찾는 동선이나, 갤러리 뷰에서 카드 미리보기를 '페이지 커버'로 일일이 변경해 주어야 하는 세팅이 다소 번거롭고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제대로 마우스 포인터의 위치를 익혀두면, 똑같은 정보 하나를 가지고 프로젝트 마감일을 관리할 때는 달력으로 바꾸고,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는 포스트잇 보드로 바꾸며 일상의 통제력을 엄청나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마법 같은 뷰 모드들을 지금 바로 내 노션 페이지의 표를 열어 가볍게 한 번씩만 슥 클릭해 보세요.
이것만으로도 지루하게 갇혀있던 글자들이 살아 움직이듯 형태를 바꾸며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즐거운 변화를 즉시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이렇게 만든 다양한 뷰 화면 속에서 수많은 데이터 중 내가 원하는 알맹이 정보만 자석처럼 쏙쏙 골라내서 보는 방법들을 찾아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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